구절초테마공원 전북도 제1호 지방정원 지정등 구절초 활용 발전에 ‘총력’

▲ 정읍시는 지난해 산내면 전체 면적 6천498만㎡가 구절초향토자원진흥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특화사업 추진에 나선다.
구절초가 정읍의 또 하나의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읍시가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해 지역발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산내면 전체 면적 6천498만㎡가 구절초향토자원진흥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특화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산내면 전체가 구절초향토자원진흥특구로 지정된 것은 구절초의 지역관광 상품으로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 그리고 주민소득 창출원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실이다”며 “특구 지정으로 법적 특례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구절초 향토자원 진흥특구 육성사업을 주력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특구 내 자원인 ‘구절초 테마공원’과 ‘구절초축제’를 더욱 성장시킴으로써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을 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구절초 육성과 관련된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는 등 법적 특례의 직접적 효과와 함께 지역주민의 참여와 민간차원의 투자와 개발이 활발해짐은 물론 󰡐구절초하면 정읍’이라는 이미지 상승의 간접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구절초 향토자원 진흥특구 육성과 관련, 올해부터 2019년까지 국·도비 포함 총 90억원을 투입해 󰡐구절초 생산기반 강화사업’과 ‘구절초 관광활성화 사업’, 구절초 부가가치 제공 및 특화󰡑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구절초 테마공원을 전라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받아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구절초축제의 내실화와 구절초테마공원의 다양한 콘텐츠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구절초축제 기간 모두 60만8천명이 찾았고, 6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구절초 축제를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특화된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구절초 축제의 경쟁력은 힐링(healing)’그리고 ‘슬로우(slow)’에 있는 만큼 일반적인 여타 지역축제처럼 흥미 위주의 체험프로그램 나열식의 축제는 철저히 지양하고 자연의 품에서 쉬고 힐링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구절초테마공원 컨텐츠의 질적 향상과 다양화를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는다.
공원 주변에 산수유와 진달래 등을 식재하는 등 경관 개선에 주력하고 공원과 연계해 출렁다리를 만들고 부치봉 일대 관목과 초화류 식재와 관리 등을 통해 사계절 꽃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원 인근 종성리 일대 황토섬 일원 둘레길 조성과 야생화 식재, 편의시설 설치 등 황토섬 테마공원 조성사업 추진에도 나선다.

김생기시장은 “정읍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떠오른 ‘구절초’가 전국적인 향토자원으로서의 잠재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구절초를 기반으로 한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관광 활성화 그리고 연관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해서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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