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정읍맘 모여라

▲ 네이버 카페 ‘정읍맘 모여라’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먼파워들이 모였다.
네이버 카페에서 만나 오프라인 동호회로 발전해가고 있는 단체다.

카페지기인 조지연씨의 제안으로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정읍맘모여라’는 현재 497명의 회원수를 자랑하고 있다.
정읍 평생학습관 다문화 작은도서관에서 번개미팅을 한다.

서영여고를 졸업한 조 씨는 경기도 오산에서 전자회사를 다니다 결혼과 함께 고향에 내려와 같은 또래의 엄마들과 동행하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도시공동체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을 제공받아 따뜻한 털모자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해찬이(3)를 키우고 있는 조 씨는 “작은 밀알로 시작된 모임을 통해 제법 많은 회원들이 육아정보 교환과 봉사활동인 뜨개놀이터 운영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엄마와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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