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신문사 주관… 영농분야에서 농촌여성 역할 증대기여

▲ 김순아 생활개선 정읍시 연합회장이 ‘여성파워 영농스타상’을 수상했다.
김순아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장(59세)이 지난 10일 한국생활개선 중앙연합회(이하 중앙연합회)에서 주관한 ‘영농스타상’에서 영농분야(영농분야, 생활기술분야, 농업경영분야) 스타상을 수상했다.

중앙연합회는 ‘농업농촌의 발전과 영농에서의 여성 역할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해온 김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한우 6두로, 축산업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28년 만에 550두 규모의 농장주로우뚝섰고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HACCP 적용 우수사업장 지정을 받았다.

또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사료를 먹고 커야 진정한 한우’라는 생각으로 49만5천870여㎡에 사료작물을 재배하고 정읍시 공식브랜드인 ‘단풍미인 한우’로 출하, 서울 등 대도시 홍보관과 직매장을 통해 단풍미인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 종축개량대회인 경산우 품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고, 후계 축산인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농촌의 모범적인 여성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는 김회장은 농촌여성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 활동을 하면서 여성농업인의 잠재능력 계발에 앞장섰고,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전통생활기술과 향토음식, 농산물가공 등의 연구회 지원을 통한 여성농업인 단체 활성화에도 헌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약 빈병 등 폐자원을 수거로 환경정화에 기여함은 물론 그 수익금으로 한부모가정 돕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앞장서 자원봉사 우수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회장은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회원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영농신기술 보급과 농촌여성의 생활문화를 선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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