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농촌진흥청 농업인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

▲ 정읍수박연구회 이석변 회장이 지난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 20회 농업인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정읍수박연구회 이석변 회장이 지난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 20회 농업인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이회장은 씨 없는 수박단지 조성과 수박재배기술 보급, 연작장해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회장은 지난 2003년 정읍수박연구회를 결성하고 수박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씨 없는 수박 재배기술을 보급한 결과 현재 정읍을 씨 없는 수박 주산지로 육성했다.

또 2004년부터 매년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품평회를 열어 정읍 씨 없는 수박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또 고품질의 수박 생산을 위한 연작장해예방기술 보급과 3중 자동개폐장치를 개발했고, 공동출하와 공동계산 체계 구축, 단풍미인쇼핑몰 입점, 일본수출 등 유통구조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연중 씨 없는 수박 생산을 위하여 SWT(Seedless Watermelon Technology) 꽃가루 이용한 씨 없는 수박 생산, 저온기 씨 없는 수박품종 선발, 보온다겹커튼 이용 수박생산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회장은 지난 2011년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됐고, 2013년에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현재 전북수박연구회장과 전북수박산학연협력단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라북도 명품수박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2014년 정읍수박연구회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수박탑과채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비 1억원에 시비 1억원을 더한 총 2억원을 들여 올해까지 2개년 사업으로 정읍을 전국 최고의 수박 탑과채 단지로 육성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