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공모사업 선정 국비 2천500만원 확보

▲ 정읍시립중앙도서관 어린이실에 전라북도에서는 처음으로 동화구연 체험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하 시립중앙도서관) 어린이실에 전라북도에서는 처음으로 동화구연 체험관이 조성된다.

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동화구연 체험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천500만원과 운영에 따른 콘텐츠(contents)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비 2천500만원을 더한 총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동화구연 체험관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어린이실 내 책놀이방에 가상현실기술운영장비(VR시스템)와 빔프로젝트 등 운영에 따른 시스템을 갖춘 후 빠르면 7월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화구연체험관은 구연(口演)되는 들려주는 동화의 내용이 대형 스크린에 비춰짐과 동시에 참여 어린이들이 그 속에 실제로 등장, 동화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3차원 가상공간에서 아이들이 동화의 내용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에대해 김생기시장은 “동화구현체험관이 운영되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즐거운 도서관 생활교육’ 그리고 재능기부 엄마의 ‘꿈꾸는 영어동화 들려주기’와 함께 아이와 부모들이 이 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질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립중앙도서관은 신축 이전 개관한 지 1년여를 넘기면서 도서관 이용자가 기존 도서관에 비해 3배나 늘었고 도서대출 권수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시립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평일에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중 저녁 10시까지 자료실을 개방하고 있고, 야간프로그램(북아트 1급 지도자 과정) 운영과 책놀이지도사 3급 과정 운영등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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