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정읍시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문화축제
나라별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한 기념식과 함께 식전행사로 베트남 전통춤인 ‘논나춤’과 결혼이민자를 주축으로 한 생활체조는 정읍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서로 어울려 정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 마당 가족운동회,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과 다양한 체험부스, 다문화가족을 위한 상담 및 나눔 장터 운영, 행운권 추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한 가족운동회는 단순한 운동 경기가 아닌 ‘소통 올림픽’으로 참가자들의 참여 열기를 높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은도 센터장은 “어울마당을 계기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문화가족과 시민의 지혜를 하나로 모으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 우리 정읍시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