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정읍시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문화축제

▲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4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지구촌 어울 마당이 지난 15일 열렸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은도)가 주관하는 제4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지구촌 어울 마당이 지난 15일 정읍시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나라별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한 기념식과 함께 식전행사로 베트남 전통춤인 ‘논나춤’과 결혼이민자를 주축으로 한 생활체조는 정읍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서로 어울려 정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 마당 가족운동회,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과 다양한 체험부스, 다문화가족을 위한 상담 및 나눔 장터 운영, 행운권 추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한 가족운동회는 단순한 운동 경기가 아닌 ‘소통 올림픽’으로 참가자들의 참여 열기를 높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은도 센터장은 “어울마당을 계기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문화가족과 시민의 지혜를 하나로 모으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 우리 정읍시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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