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라이온스클럽(회장 최종필) 지난 10일 정읍IC 입구에 설치

전북 정읍 관문의 상징으로 기억된 사자상이 새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다.

정읍라이온스클럽(회장 최종필)은 지난 10일 정읍IC 입구에 라이온스클럽의 상징이자 정읍 관문을 표시하는 사자상을 건립했다.

정읍IC의 사자상은 30여년전부터 현 위치에 자리잡고 정읍 관문의 상징이 됐다. 하지만 2002년 정읍IC 보수공사에 따른 이전 과정에서 훼손되고 그마저도 관리 소홀로 수년전부터 자취를 감추었다.

정읍라이온스클럽은 이에 사자상 건립 취지를 살려 2000만원을 들여 다시 세웠다.
최종필 회장은 "라이온스 봉사정신을 알리고 정읍을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정읍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사자상을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라이온스클럽 정읍고창 지구 이성재 부총재와, 강광 정읍시장, 정도진 정읍시의회 의장, 김생기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을 비롯,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이 참가했다.

정읍라이온스클럽은 1967년 정종실 초대회장외 13명의 회원들로 구성 창립한 이후 10여개의 클럽을 탄생시켰고,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노인 백내장 개안수술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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