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행사-김생기정읍시장 취임식> ‘시민 대화합으로 새만금시대 전북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터’
‘초심 잃지 않은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시정 펼칠 터’
김생기정읍시장 1일 취임식 후 기자 간담회

▲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생기 정읍시장이 지난 1일 취임식장에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생기 정읍시장은 지난 1일 취임식을 마치고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마인드로 온 정성을 쏟아 정읍을 새만금시대 전북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만들겠다”며 민선 6기 5대 시정방침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선거기간 해주신 고귀한 말씀과 간절한 소망을 빠뜨리지 않고 하나하나 챙김은 물론 공약사업은 완급을 조절하면서 추진해 󰡐정읍발전󰡑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선거기간동안 쌓였던 갈등은 모두 잊은 만큼 모든분들이 합력해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민선 6기 5대 시정방침으로 △생애 맞춤형 복지도시 △재난 없는 안전 행복도시 △첨단과학산업의 경제도시 △창의적인 인문․관광도시 △환경친화적 농․생명도시를 제시하고, 분야별 주요 공약을 밝혔다.

▲ 민선6기 정읍시정을 이끌 김생기정읍시장의 취임식이 지난 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김생기정읍시장은 「생애 맞춤형 복지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및 인프라 확충과 어르신 공동생활을 위한 ‘농촌그룹홈’ 조성,서남권 응급거점센터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없는 안전 행복도시」 사업으로 재난 대응 맞춤형 매뉴얼 구축과 정읍역 파출소 신축, 재해위험지구 정비, 안전통합 관제센터 구축 사업 추진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첨단과학산업의 경제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신정동 일대를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는 한편 농축산용 미생물사업 육성지원센터와 대단위․다목적 전자선 실증연구센터 건립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첨단과학산업단지와 소성면 환경친화적 식품단지에 70여개 기업을 유치하여 2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창의적인 인문․관광도시」와 관련해서는 전통문화와 선비문화를 꽃피웠던 정읍의 정신을 다시 회복시켜 궁극적으로는 느림의 미학과 원칙이 세워지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으며. 서울장학숙 개관, 인성․창의인재 양성 기반 마련과 학․연 공동연구기반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창의적인 인문도시 육성 방침 밝혀

이와 함께 김 시장은 「환경친화적 농․생명도시」분야로 경쟁력 있는 특작 위주의 농업으로 전환을 꾀하고 축산클러스터 구축 및 농특산물(4-베리, 지황) 연구기반 구축,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귀농인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조성」에 힘을 쏟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김 시장은 기자 간담회에 앞서 오전 8시50분 시 간부 공무원들과 충혼탑을 참배하고 정읍사예술회관에 마련된 취임식장 입구에서 참석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취임식에 참석했다

▲ 김생기정읍시장이 지난 1일 오전11시30분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 경험을 발판으로 민선 6기에도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시민이 시장이다’」는 자세를 잃지 않고 바른 시정을 펼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가족처럼 섬기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취임식은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와 재선임을 감안, 검소하고 간소하게 치르자는 김 시장의 의지에 따라 초청 인사를 대폭 축소하고 화환 및 화분을 일체 받지 않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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