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다문화가정주부들>22일 다문화가정 음식 시식회 가져
상교동노인회분회 주관, 효행상 시상도 가져

▲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여성들이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정읍시는 "다문화가정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상교동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다문화가정과 상교동노인회원 등 모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음식 시식회를 가진 것.
이날 시식회에서는 필리핀과 일본 출신의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현장에서 직접 베트남 월남쌈 등 4종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고국음식의 맛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상교동노인회 주관으로 마련된 효행상 시상도 있었다.
상교동노인회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베트남 출신의 김윤정(귀화자)씨에게 효행상을 시상했다.
노인회는 특히 은빛봉사활동과 노인일거리 사업의 수익금으로 50만원의 시상금도 마련, 김씨에게 전달하고 위로격려했다.

효행상을 받은 김씨는 2002년 11월 결혼으로 북면에 정착, 시부모를 극진히 공경하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오고 있으며, 현재는 정읍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번역역사로 활동중으로 이주여성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헌신봉사해오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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