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한 강철형교사(전북 정주고)>

▲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한 강철형교사<작은사진>가 제자들과 함께 별나라여행 축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너도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강철형교사(전북 정주고)는 조동화 시인의 ‘나하나 꽃 피어’를 참 좋아한다.
강 교사는 싯구처럼 ‘노력과 열정’이 제자들의 성장과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

▲ 강철형교사
평소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한 과학교육활동에 ‘올인’한 강 교사는 TBN 전주교통방송에서 ‘별 따주는 남자, 강철형의 별별 이야기’를 진행할 정도로 ‘스토리’가 있는 참선생이다.

체험 중심의 과학 동아리 혜성 태동시킨 강 교사는 ‘내장산에서 떠나는 밤하늘 여행’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별나라 여행 축제’(13회)등을 이끌고 있다.

이에대해 강 교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그동안 함께 해주신 동료 교사들과 정읍천문연구회 회원들, 그리고 가족들의 것이다”며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한 과학교육활동에 더욱 노력하는 과학교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늦었지만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수상소감은?
▲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이란 무엇인가?
▲ 교육이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 배우고 가르침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이라는 문구를 가슴에 새기며, 정주고교의 건학이념인 인의도야(仁義陶冶), 사해웅비(四海雄飛)로 학생들이 어짊과 의로움을 갈고닦아 넓은 세상에서 힘차게 꿈을 펼쳐 나가도록 돕는데 더욱 정진하겠다.

▲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한 전북 정주고 강철형교사가 해외연수 도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평소 제자들에게 강조하는 점은?
▲ 평소 학생을 대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관용성에 있다고 본다.
학생들이 학급이나 학교에서 지켜야할 규범이나 규칙이 있지만 그것을 적용함에 있어서 학생 개개인에 따라 적용되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믿는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처한 상황이 모두 같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들과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때에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교육은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길을 열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노력하겠다.

-가장 존경받는 교사상은 무엇인가?
▲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사, 모범을 보이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교사다.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행복해 지도록 돕는 교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존경받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21세기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창의적인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교사가 되겠다.

-향후 계획은?
▲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일반연수와 직무연수, 자격연수, 전문교과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자기계발을 하고 이러한 경험을 통한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학생의 학문 탐구 및 실험을 통해 학습 능력을 단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인성함양 및 자아실현을 위해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완전한 인격체를 창조하기 위해 교사로서의 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
혜성동아리 1기부터 14기 까지 지금까지 함께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하고 싶다.
▲ 혜성세미나 ▲ 망원경 조작 기능 숙지 ▲ 천문 퀴즈대회 ▲ 천체관측대회 ▲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별나라 여행 축제 ▲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체험 등 우주과학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관심을 키우는 노력을 하겠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 열정과 따뜻한 배려심으로 기억되는 교사가 되고 싶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