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고창경찰서 박창수수사과장>‘이웃들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희망의 메신저’
올해 36년째 시민의 안전한 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고창경찰서 박창수수사과장

▲ 고창경찰서 박창수정보과장은 ‘살기 좋은 고창’의 안전한 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최근 ‘고인돌의 고장’ 고창은 살기좋은 농촌으로 각광받고 있다.
귀농 귀촌의 최고적지로 소문이 자자하다.
편안한 삶의 질을 책임지는 고창경찰서에 가면 후덕한 인품의 ‘투캅스’를 만날 수 있다.

웃음기가 사라지지 않는 미소가 일품인 고창경찰서 박창수정보과장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독실한 크리스찬인 박 과장은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고 살아간다.

올해로 ‘민중의 지팡이’ 36년째를 맞는 박 과장과의 즐거운 인터뷰속으로 들어가 보자.

고창경찰서 박창수수사과장은 ‘살기 좋은 고창’의 안전한 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정읍경찰서 정보과장의 소임을 퍼펙트하게 마무리한 박 과장은 올해 하반기 인사를 통해 고창경찰서로 자리를 옮겼다.
박 과장은 최근 정보분야에서 10여년을 근무했지만 원래 ‘수사통’이다.

꼼꼼한 성격과 강한 추진력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지구력등 경찰이 갖추어야할 ‘3박자’를 두루 겸비한 인물이다.

▲ 고창경찰서 박창수정보과장은 정읍중앙교회 청년부 부장으로 섬기며 일선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고 있다.
‘쾌남아’ 박창수 과장의 고향은 정읍시 정우면 화천리다.
어린시절 어머님의 등에 업혀 정읍시 태인면에 소재한 태인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올해로 36년째 경찰생활을 하고 있는 박 과장은 지난 2003년 감곡열차사고를 가장 잊지 못할 ‘수사 현장’으로 생각한다.

당시 사고는 열차가 역주행하는 과정에서 5명이 사망하는 큰 사고였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박 과장이 연차를 내고 군에 입대하는 아들을 훈련소에 동행하기로 한 날이었다.

지금도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무사히 제대를 할 때 박 과장은 아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박 과장은 정읍중앙교회 안수집사다.

요즘은 힘들고 지친 이웃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사업가가 교회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향긋한 향이 그윽한 난 화분을 들고 그를 찾아가 신앙상담을 마치고 교회에 등록을 시키기도 했다.

정읍중앙교회에서 박 과장은 말그대로 ‘전도왕’이다.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도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상담하는 피해자들에게 섬김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면 그들도 감동을 받아 교회에 출석하곤 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태복음 11장28절∼29절>
박 과장의 걸음에 북극성이 되고 있는 귀한 말씀이다.

정년을 2년여 앞두고 있는 박 과장은 은퇴 이후에는 대형운전면허를 따 교회에 헌신하고 싶은 소박한 바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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