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행사-내장상동 영유아플라자 개관 1주년 후원의 밤>정읍형 마을만들기의 도시 기반형 공동체 활동으로 ‘주목’
2013년 정읍시민창안대회 줄기단계팀 내장산맘센터 운영 ‘호평’

▲ 정읍시 내장상동 영유아플라자 개관 1주년 후원의 밤 행사에 참여한 김생기정읍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3년 정읍시민창안대회 줄기단계팀인 내장산맘센터(대표 이선희)가 운영하고 있는 내장상동 영유아플라자가 개관 1년 만에 엄마와 아기들이 함께 놀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내장상동 영유아플라자는 2011년 내장상동주민자치센터 시책사업으로 상동 우미아파트에서 첫 출발했다.

지난해 ‘내장산맘센터’라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정읍시민창안대회에 참여해 뿌리단계에 선정돼 237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고 올해는 줄기단계에 선정, 1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대해 이선희대표는 “엄마들이 편해야 아기들도 편하다”며 “엄마들과의 소통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내장상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영수)에서는 영유아와 엄마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신청사가 준공되자 센터 건물 1층에 영유아플라자 공간을 마련해줬다.

현재 영유아플라자는 엄마와 아기들이 함께 와서 아기들의 육아나 공부, 엄마들의 고민 등을 서로 얘기하면서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하는 엄마들의 수다방의 기능도 겸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영유아플라자에서는 엄마들의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이끌어 내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영어교육을 전공한 엄마는 영어교육을, 생활과학을 담당하고 있는 엄마는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있으며 엄마 각자의 능력에 맞게 서로 재능을 나누고 있다.

이선희 대표는 “엄마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내장상동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영유아플라자의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장산맘센터는 지난 16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내장상동주민자치센터 1층에서 엄마와 아기들, 그리고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영유아플라자 개관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생기시장은 “엄마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우리사회가 안전하고 아름답게 변해갈 것”이라며 “내장산맘센터를 중심으로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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