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25시-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박상주씨 명고수부 장원

▲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명고수부 장원을 차지한 정읍문화원 수제천연주단 박상주악단장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정읍국악계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경연을 펼친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정읍문화원 수제천 연주단 악단장인 박상주씨가 명고수부 장원을 차지해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정읍 출신으로 명고수부 장원 수상은 1992년 연만기씨 이후로 21년만에 이루어졌다.
판소리는 ‘일고수 이명창(一鼓手 二名唱)’이라 하여 고수의 기예를 중히 여기는게 특징이다.

정읍 출신 및 정읍과 연관되어 고수로 명성을 날린 명인은 ▲ 전계문 ▲ 송영주 ▲ 송인섭씨와 현재 전북 무형문화재 고법예능보유자인 ▲ 이성근 ▲ 주봉신씨 등이 있다.

수상자인 박상주씨는 전북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김명신 명창의 이수자이며 정읍출신으로 부산에서 활동한 고 신태형 명인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예능보자인 김청만 명인에게 사사 받았다.

현재 수제천연주단 정읍사가야금병창단 오정전통예술보존회에서 고수로 활동 중이며 전북동화중과 원광대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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