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부면 제2회 눌제 풍년제 ‘성황’
단풍미인쌀 생산단지 풍년 '기원'

▲ 정읍시 고부면에서 풍년을 염원하고 눌제의 사적지 지정을 기원하기 위한 풍년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백제시대 삼호로 불렸던 고부 눌제의 사적지 지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정읍시 고부면에서 풍년을 염원하고 눌제의 사적지 지정을 기원하기 위한 풍년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고부문화권보존사업회 주관으로 강광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대표브랜드이자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단풍미인쌀 생산단지의 풍년을 기원하고, 눌제의 사적지 지정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광정읍시장은 “이번 행사가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눌제가 명실공히 사적지로 지정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눌제는 백제시대에 축조되어 김제 벽골제, 익산 황등제와 더불어 삼호라 불리워지는 등 예로부터 우리 고장이 벼농사의 발상지이자 제방의 효시임을 입중하고 있는 사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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