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희 이사장 2억5천만원 상당 장학숙 비품 현물 기탁

▲ 정읍시가 추진중인 서울장학숙 입면도
지역 인재양성을 서울장학숙 건립에 많은 이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 출향인들의 재능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서울소재 디자인인쇄 전문업체인 SJC성전(대표 김강)에서는 1천만원 상당의 서울장학숙 건립 홍보물을 제작, 기부했다.

또 건축설계 전문업체인 (주)종합건축사무소 담(대표 김동술)에서는 사업이 착수되면 1억2천만원 상당의 건축설계를 기부키로 약속했고, 선진E&F(대표 이성준)에서는 건축설계를 제외한 8천여만원 상당의 소방 및 통신설계 및 감리 등에 대한 재능기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김순희 장학회(이사장 김순희)에서도 2억5천만원 상당의 장학숙 내 책걸상 등의 내부 집기를 현물 기탁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서만 서울 장학숙 건립시 모두 4억6천여만원의 건립기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서울장학숙 건립 기금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 이한욱 이사장은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서울장학숙 건립에 출향인들의 기탁금과 더불어 재능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정읍시민들이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고, 많은 이들의 동참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가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5월 현재 모두 4억5천여만원의 건립기금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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