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전 용 균 (정읍경찰서 입암파출소)>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4대 사회악이라고 한다.
이러한 4대 사회악들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불행하게 만들며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국민을 불안으로부터 없애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현재 경찰 등 관계 기관에서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지난 3월 경찰대학 졸업식에서 국민이 행복하고 안심하게 살아갈 수 있는 국민안전 지대를 만드는 것이라며 4대악 척결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바 있다.

헌법에도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보장되어 있는 것처럼 국민 모두는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이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경찰에서도 4대악을 뿌리 뽑기 위해 4대 사회악 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를 설치하였고, 성폭력범죄 전담수사반, 학교폭력․가정폭력 전담 경찰관, 불량식품 없는 식품안전을 위한 전담수사팀을 구성하여 다양한 예방과 대책, 집중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이 희망하는 사회란 부모가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고, 사회적 약자인 부녀자  아동이 편안하게 밤에도 활동할 수 있으며, 내가 먹고 있는 식탁이 건강으로부터 안전하기를 바라는 범죄 없는 사회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경찰 등 관계기관만 4대악 척결을 위해 노력한다면 그 효과는 미미하고 한계가 있다.
가정에서의 역할, 학교에서의 역할, 지역사회의 역할,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활동, 그리고 우리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힘을 합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있을 때 4대악 척결과 우리의 행복도 앞당겨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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