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정읍시민창안대회, 뿌리 32팀 줄기 7팀 선발

▲ 정읍시는 2013년 정읍시민창안대회의 뿌리단계와 줄기단계로 활동할 대상자 39개 팀을 선발했다.
정읍시는 2013년 정읍시민창안대회의 뿌리단계와 줄기단계로 활동할 대상자 39개 팀을 선발했다.

지난 15일 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은 뿌리단계 32개팀(마을공동체 17개팀, 창업공동체 15개팀), 줄기단계 7개팀(마을공동체 3개팀, 창업공동체 4개팀)이다.

시는 “공동체성, 투자계획의 적절성, 지역자원 활용여부, 구성원의 참여의지, 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평가했으며, 마을 만들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익분야와 소득과 일자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발팀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운영되는 시민창안학교 교육을 거쳐 단계에 맞는 사업을 하게 된다.
시민창안학교는 창안대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낙오하지 않고 최종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역순환경제의 이해, 마을자원조사, 아이디어 사업화하기, 사업비전 세우기,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발표연습하기, 선진지 견학, 유통마케팅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김생기 시장은 “창안대회는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으로, 과거 지자체에서 사업을 정해놓고 보조금을 집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구상하고 발굴한 공동체성 활동 또는 사업을 시에 제안하여 실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며 “정읍시민창안대회의 상향식 공모방식은 자기책임성을 강화, 지속가능하게 추진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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