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우리팀-정읍시청 첨단산업과>‘정읍미래 성장동력’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 ‘시동’
정읍시청 첨단산업과 직원들…조기분양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다짐

미래과학도시를 표방한 정읍시 차세대 성장동력의 ‘허브’가 될 첨단과학산업단지가 출격채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정읍시 첨단산업과(과장 박용만)는 14일 “오는 29일부터 정읍첨단(RFT)과학산업단지 분양을 공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생기정읍시장은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공고를 시점으로 3개의 국책연구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RFT 관련 타깃기업을 재선정, 연구소의 연구 성과물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입주 희망기업에는 기술지원 및 입주여건 개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조기분양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오는 29일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공고를 앞두고 정읍시 첨단산업과는 기업체를 방문하는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는 정읍시와 LH가 3대 국책연구소를 중심으로 RFT산업을 차세대 지역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5년도부터 조성하고 있는 복합 산업단지다.
지난 2007년 6월에 착공해 오는 6월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이번 외국기업 투자유치활동을 시작으로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등 여건변화에 발맞추어 20여개의 타깃기업을 선정해 적극적인 유치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얼마 전 모 언론기관에서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율 0%’라는 기사가 보도돼 첨단산업과 직원들은 너무 가슴이 아팠다.

미래 정읍성장의 메카가 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던 첨단산업과 직원들은 아직 분양공고도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보도를 감행한 언론사에 대한 원망도 있었지만 현장에서 결과로 증명해 보이자는 동료들의 격려에 위안을 삼았다.

첨단산업과는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RFT 관련 기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정읍시와 LH 전북지역본부가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을 앞두고 ‘2012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첨단과학산업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 정읍시가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을 앞두고 정읍시청 첨단산업과는 관련기업 사업설명회와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방문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은 기업유치 사업설명회 모습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방사선동위원소 협회회원 및 RFT 관련 초청기업인 30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표명했다.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을 위한 노력은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첨단과학산업단지 완공을 앞두고 김생기정읍시장도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다양한 인맥을 동원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주한 이스라엘대사관도 방문해 외국기업유치 활동도 벌였다.
김생기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방문단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의 오페르 포레르 상무관을 면담한자리에서 ▲ 정읍시의 투자환경 ▲ 투자시지원조건 ▲ 세제혜택 등을 설명하고 이스라엘의 첨단산업인 에너지, 수(水)처리, 농업분야의 신기술 이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 한 후 향후 양국간 투자 시 Win-Win 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읍시 첨단산업과 박용만과장은 “첨단과학산업단지는 호남고속철도 내장산IC와 3대 국책연구소 인근 신정동 일원 약 898천㎡(272천평)에 10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 중인 사업으로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당초 계획대로 분양이 완료될 경우 정읍시의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경제의 큰 물줄기를 만들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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