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풍향계>수산물, 육류가 상승장 이끌어

▲ 추석용품의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추석이 다가 오면서 제수용품 가격이 평균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과 육류의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고 청과류의 가격은 오히려 내렸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북지회가 도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일간 제수용품가격에 대한 2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채소류와 수산물, 축산물의 가격이 1차 조사 시기인 9월초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참조기 1마리는 1만2백여 원으로 1차 조사에 비해 6.3%, 쇠고기 국거리 1등급 100g은 3천6백여 원으로 10.2%, 일반계란 한판도 4천9백여 원으로 5.9%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햇과일 출하량이 증가하자 햇사과 300g 1개는 1천3백여 원으로 1차 조사에 비해 24.3%, 햇배 700g 1개는 1천9백여원으로 9.0%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