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배영고 김택연군>행운권 당첨된 자전거 나눔의집에 전달 '훈훈'

▲ 나눔의집을 찾은 배영고 김택연군이 자전거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희찬학생기자(정읍고)
지난 3일 설을 앞두고 정읍시 상동 나눔의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매월 찬양인도와 식사봉사를 하는 정읍중앙교회 나비섬봉사단과 함께 배영고 2학년에 재학중인 김택연군(18)이 세련된(?) 자전거를 몰고 현관문을 들어섰다.

이날 나눔의 집을 찾은 김 군은 정읍한빛교회 중고등부 발표회에 참석해 행운권추첨을 통해 자전거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던 것.

이에 대해 김 군은 “저도 자전거가 필요했지만 친구를 통해 들은 나눔의집 문성하목사님의 사연에 감동받아 기증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작은 봉사가 이렇게 외부에 알려져 너무 쑥스럽다”고 겸손해했다.

자전거를 선물을 받은 박춘아시설장은 “김 군처럼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법인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자리를 빌어 후원자님들에게 큰 고마움을 전한다”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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