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정읍시장 신년사 통해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천명

▲ 김생기정읍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사람만이 희망이 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존경하는 12만 정읍시민 여러분!
그리고 1,4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새로운 희망과 굳센 기상을 가득 안고 떠오르는 태양처럼 시민여러분의 가정마다 희망과 에너지가 넘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시길 기원하면서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올 한 해를 민선5기 초창기부터 준비했던
여러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리는 중차대한 해라 여기고,

모든 사심을 버리고 오직 시의 위상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하나의 뜻을 세우면 하늘로 통한다’라는 뜻의
사자성어인 일념통천(一念通天)을 가슴에 새기면서 2013년 시정 비전을 밝히는 바입니다.

먼저,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중심의 지역공동체를 만들며, 민생안정을 통해 가슴이 따뜻한 행복한 복지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정읍사공원과 내장산 문화광장,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명품 자전거길, 친자연하천인 정읍천, 체육공원 등을 활용한 시민 여가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정읍형 마을공동체 100개 육성과 정읍형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가계소득을 창출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키워 나가겠으며,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도시가스 확대 보급으로 민생안정에 주력하는 한편,
아동․노인․장애인들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로당 신축, 장애인 종합편익시설, 권역별 장애인 재활센터 건립 등으로 복지의 양과 질을 함께 높여

▲ 김생기정읍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시정 방침을 천명했다.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응한 맞춤형 복지정읍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KTX 개통에 대비한 역세권개발과 구도심을 활성화시켜 서남권의 경제중심도시를 만들겠습니다.

KTX 정읍선상역사 및 지하차도 개설,
버스종합터미널 신축, 연지시장 재건축 등
역세권을 초현대식으로 개발하고

전통시장 관광상품 개발, 청년장사꾼 육성,
샘고을시장 다목적 광장조성, 신태인시장 비가림 시설, 새암로 『젊음의 거리』조성 등으로

구도심권을 활성화시켜 전북 서남권의 쇼핑과 만남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 가겠습니다.
셋째, 정읍의 미래를 꿈꾸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시켜 첨단과학도시로서의 명성을 드높여 나가겠습니다.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등 3대 국책연구소와 연계한 RT(방사선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극미세정밀기술) 등 핵심 기업들을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유치시키고,

미생물 가치평가센터, 방사선기기인증센터 등
R&D기반 역량강화로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산업의 메카로 육성시켜 나가겠습니다.

넷째, FTA 파고를 넘어 돌아오는 농촌, 희망을 꿈꾸는 농민이 되도록 경쟁력을 살리는 농․축산업 육성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4- 베리 중심의 환경친화적 식품전용농공단지 조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재배품목 다양화, 광역친환경 농축산업단지 조성으로 경쟁력을 살리고, 대도시 직거래 장터운영, 향토산업 육성,
농촌관광과 연계한 농업 6차 산업을 육성시켜
제2, 제3의 구절초 축제가 탄생되도록 하여
꿈과 희망이 넘치는 농촌의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천혜의 자연과 찬란한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아름답고 값진 고장을 후손에게 물려주겠습니다.

천혜의 단풍 보고(寶庫)인 내장산 일대에
단풍 테마공원과 자생식물원, 편백나무 치유의 숲을 조성하여 친환경 생태 녹색도시를 만들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를
본격적으로 관광자원화 해 나가겠으며,

칠보 무성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조선왕조실록 보존터의 복원,
김동수 가옥과 연계한 고택문화 체험관 조성,
특색있는 문화예술타운 조성,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등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시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드는 한편,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조성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 및 정치권과 연계하여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여와 소통의 시민중심 행정과,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정읍사랑운동으로
대화합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기 위하여 시민소리함과 현장행정을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가고,

시의회와 지역 정치권과 출향인사, 각계각층과의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시정 협력을 보다 강화해 행정의 내실화와 효율성을 높여 나가며,
공직자부터 앞장서 정읍을 자랑하고, 사랑하며, 서로 나누며 봉사하는 『정읍사랑 3대 운동』을 실천해 대화합의 장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온 서남권 공설화장시설과 서울 장학숙 건립 등 당면한 주요 현안사업들은

원칙과 상식을 바탕으로 시민의 중지를 모아 역사에 부끄럽지 않는 시정을 펼쳐 보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미국의 제16대 에이브라함 링컨 대통의 명언에
‘좋은 미래는 한순간에 오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고 바라는 미래를 위해서는 오늘 하루를 더욱 새롭게 만들어 가는 일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올 한 해 모든 시민과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일념통천(一念通天)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올 한 해 동안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정읍 곳곳에 기쁨이 넘치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3년 1월 2일

정 읍 시 장 김 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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