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열린 행정’ 정읍시청 녹색도시국 건설과 직원들>‘열린 행정으로 행복한 도시 만들어가는 건설과 공무원’
정읍시청 녹색도시국 건설과 직원들…퍼펙트 제설작업과 자체설계단 운영 ‘시민감동’

▲ 정읍시청 건설과 직원들이 올 한해 시민들과 직원들의 안전한 제설작업을 위해 고사를 지내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폭설이 쏟아지는 날이면 정읍시청 건설과 직원들의 조기 출근은 일상화된지 오래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제설작업하면 ‘정읍시청 건설과’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완벽한 제설작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정읍시청 백창현 녹색도시국장과 노영일건설과장이 지휘하는 전담팀 공무원들은 물론 민간업체 직원들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정읍시청 건설과의 ‘생각하는 열린행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읍시청 건설과의 업무 가운데 제설작업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 공모사업에 응모해 2년 연속 국비를 확보한 것도 ‘풍년농사’다.

최근에는 2013년 지역개발사업 4백22건을 대상으로 토목직 공무원 자체설계단을 운영해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되는 자체설계단 효과는 ‘예산 4억원 절감’이라는 큰 알곡으로 나타날것으로 기대된다.

▲ 김생기정읍시장과 백창현녹색도시국장등 관계자들이 폭설이 내린 정읍시가지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정읍시청 건설과 직원들은 이달 초 동절기 시민들의 안녕과 현장직원들의 안전한 제설작업을 위한 작은 고사를 지냈다.
최근 정읍시청 건설과 직원들에 의해 주도된 ▲ 퍼펙트 제설작업 ▲예산절감을 위한 자체설계단 운영 ▲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행환경개선등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생기정읍시장을 비롯한 정읍시공무원들은 폭설이 내리면 조기 출근해 시내 주요 도로변과 상가, 골목 등에서 대대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동부 산간지역은 현대식 그레이더를 긴급 투입해 추령재와 방산재등 제설작업 취약지대를 집중적으로 해결한다.

이에 대해 김생기정읍시장은 “매년 전 직원들이 나서 제설작업을 펼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며 “올해도 만반의 제설시스템 구축 및 정비와 함께 ‘내 집앞 눈 내가 치우기’ 시민의식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는 등 폭설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올 겨울철 눈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반의 설해대책을 세웠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 정읍시청 건설과직원들이 안전기원 고사를 지내고 있다.
해마다 정읍시는 시는 위임 국․지방도 노선을 포함해 지역 61개 노선 3백75km구간을 대상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이 되도록 제설장비 및 자재구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읍시 토목직공무원 전공 발휘’

정읍시가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는 또다른 ‘열린행정’은 2013년도 소규모주민숙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으로 지역개발사업 자체설계단 운영이다.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될 자체설계단은 노영일건설과장을 총괄단장으로 3개반 14명으로 편성됐다.
설계단에서는 2013년도 지역개발사업 및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 422건(42억6천100만원)에 대한 자체설계를 맡는다.
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자체설계로 용역비 절감 등 모두 4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의 직접 설계와 현장행정 참여 등을 통한 건설행정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연말까지 이들 공사에 대한 조사측량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3월초 일제히 공사발주 및 착공에 들어가 상반기 이전에 준공함으로써 주민생활 편익증진은 물론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녹색도시국 백창현국장은 “예산절감을 위한 자체설계단 운영은 현장 측량에 지역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며 “공사 시행시 착오나 불편민원을 사전에 해소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자체설계단을 운영하면서 총 1천158건, 248억원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측량․자체설계 및 공사감독을 통해 모두 1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색다른 아스콘 인도'

이와함께 정읍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안전한 보행환경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2년 연속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보도블럭 포장이 일반화된 인도에 아스팔트 포장 구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정읍시청 건설과는 올 겨울철 눈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반의 설해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읍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안전한 보행환경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2년연속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2011년도에 20억원(국비10억, 시비10억)을 들여 충정로, 중앙로 인도정비 공사에 이어 금년도 수성지구에 20억원(국비10억, 시비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인도정비 공사를 추진 중이다.

특히, 금년에는 인도정비를 하면서 보도블록이 아닌 아스콘으로 포장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대해 노영일건설과장은 “시 보건소와 장애인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다수의 교통약자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성지구를 아스콘으로 시공해 연결 턱을 없애고 휠체어 등이 이용하기 쉽게 시공해 최대한 교통약자들을 배려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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