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 준우승 쾌거

▲ 전북동화중학교 플러어볼 선수들이 2012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창단 2년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북동화중학교(교장 박병훈)는 2012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남중등부)대회에서 창단 2년만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놀랄만한 성과를 수확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2012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대한플로어볼협회가 주관하여 전국 시·도 중등부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전라북도정읍교육청(교육장 이석문)은 2012학년도 2학기부터 중등부 학교스포츠클럽(6개종목 426명) 주말리그전을 주최하였으며, 전북동화중학교 플로어볼팀은 정읍대표, 전북대표로 선발되어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대해 전북동화중학교 이홍민지도교사는 “전라북도정읍교육청의 주말리그전 프로그램이 우리 선수들의 실력향상에 제일 큰 도움이 되었으며 상대팀인 배영중, 정일여중, 고부중학교 플로어볼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그 동안 노력과 인내심으로 열심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북지역 플로어볼의 튼튼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대회에서 3학년 김경진, 2학년 오관영, 1학년 김태수, 윤현빈 학생이 19세이하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게 되었다. 2015년부터 플로어볼이 전국소년체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전국의 학생들이 금메달을 놓고 겨룰 예정이다.

 

▲ 전북동화중학교 플로어볼 선수들이 2012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남중등부)대회 결승전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의 대안 공립중학교인 전북동화중학교 학생들은 9월 30일에 개최된 대한민국관악경연제에서 은상, 11월15일~17일 개최된 제6회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 날개상(중등부 1위)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청학동 예절캠프, 사제동행 봉사활동, 국토순례, 한라산체험학습, 지리산등반체험, 시(詩)낭송축제, 장류체험, 동학농민혁명기념제 진군행렬참여, RCY(청소년적십자)활동, 사랑의 봉사단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행복한 꿈을 꾸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전북동화중학교는 현재 2013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문의 063) 530-2601)

한편 플로어볼은 농구코트보다 약간 넓은 플로어(Floor)에서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스틱과 볼을 사용하여 골대에 골을 넣는 하키형 스포츠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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