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시장, 16일 제181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

김생기시장은 지난 16일 “내년에도 취임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예산 확보와 기업유치에 주력, 사계절 활력이 넘치는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우뚝 설수 있도록 신명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181회 정읍시의회 제 2차 정례회 개회식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했다.

김 시장은 “지난 2년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이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런 정읍’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고, 앞으로도 더 큰 희망과 꿈들이 반드시 현실이 되도록 모든 노력과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며 미래지향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이 이날 제시한 내년도 주요 시정운영방향은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시민이 행복한 정읍 만들기 ▲사람중심의 지역공동체 만들기 ▲신바람 나는 경제활동 통한 희망 제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 육성과 삶이 있는 농촌 만들기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 ▲KTX 정읍선상 역사와 역세권 개발을 통한 서남권 중심도시로의 도약 ▲자연과 사람이 조화된 친환경 생태․녹색도시 건설 ▲문화․관광 명품도시 조성 ▲참여와 소통의 능률적인 시정운영 등이다.

김시장은 특히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공원화사업은 선진장례문화 대비와 화장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읍․고창․부안 3개 시군의 최대 현안사업이고, 서울 장학숙 건립사업은 정읍의 백년대계를 짊어져 나갈 인재양성의 요람을 세우는 일인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시장은 주요 시정운영 방향과 관련, 구체적인 추진 계획도 밝혔다.
신바람 나는 경제활동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업유치에 주력,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고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을 위해 3개 연구기관과 함께 전략적인 투자유치에 나서 RT, BT, NT 등 50여개의 핵심타깃 기업을 유치하는데 전행정력을 집중한다.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 육성으로 FTA 파고를 극복하고, 삶이 있는 농촌건설에도 힘을 쏟아 중소규모별 농업의 6차 산업화, 친환경농업과 동물 복지형 축산 기반 구축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아동․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제도의 기본 틀을 정립하고 나눔 문화 확산, 복지서비스 인프라 확대지원, KTX 정읍선상 역사와 역세권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서남권 중심도시로 도약 기반 강화에 주력한다.

내장산등 자연환경과 백제가요 정읍사 등 찬란한 문화유산을 자산으로 친환경 생태․녹색도시를 만들어 가고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 복원과 문화예술타운 조성 등을 통해 문화․관광의 명품도시 만들기, 동학농민혁명 성지로서의 위상 제고에도 박차를 가한다.

참여와 소통의 능률적인 시정운영도 강화한다.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미래전략 자문단 등 전문가가 함께하는 시정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며 현장행정 강화를 통한 쌍방향 소통 활성화를 꾀한다.
김시장은 “시의회와 중앙 및 지역정치권, 출향인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더욱 가속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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