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시장, 17일 제179회 정읍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 통해 밝혀
내장산문화광장 활용방안 ․서울장학숙 건립 등 주요 현안 상세히 답변

▲ 김생기시장이 지난 17일 열린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정읍시의회 제179회 임시회(10.5~10.18)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생기시장이 지난 17일 열린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참석,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이날 10시부터 열린 시정질문에서 김시장은 내장산문화광장 활용방안과 서울장학숙 건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개요와 추진상황,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답변했다.

이날 김시장은 내장산문화광장 활용방안과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내장산문화광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11년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제안 모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활용방안 기본구상 보고회 등을 거쳐 국민여가 캠핌장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문화광장 활용방안 컨설팅을 실시하고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공모사업을 추진, 현재 심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말경 현지실사 후 확정할 계획이며, 앞으로 국민여가 캠핑장을 중심으로 문화광장을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내장산리조트조성사업의 추진상황과 계획에 대해서도 자세히 답변했다.
“내장산리조트조성사업은 현재 기반시설이 완료되지 않아 조성계획을 3년 더 연장하도록 하는 행정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힌 김시장은 “민간투자 유치는 우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풀어야 할 최대 숙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160개 개인, 기업체 외국인 투자 등 많은 투자의향자와 상담했으나 KT&G 연수원 외에는 성사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앞으로 기반조성사업에 총력을 쏟고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히 협력, 민간투자자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해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또“「서남권 광역 공설화장화장시설 공원화사업」은 이달에 입암시립묘지가 만장될 예정인데다 우리시의 화장율 증가추세를 고려할 때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서울 추모공원’을 모델로 하여 무연무취 최첨단 무공해 화장로와 배출가스 자동측정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최첨단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시장은 서울장학숙 건립과 관련해서도 “지난 11일 있었던 의회 전원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 기존 계획을 일부 변경하여 우리시 장학재단이 공동학사의 주체가 되고 타 시군이 동참하는 형식으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시장은 “서울장학숙은 지역인재 육성, 애향심 고취, 학부모 가계 부담 경감 등 기대효과가 매우 큰 사업인만큼 긍정적인 관점에서 지원해 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의식 부족, 마을리더 역량 부족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서 전담조직인 「행복네트워크사업단」을 신설하여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을리더 육성, 주민역량 강화 등 제반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읍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농경문화체험교육관 상주와 관련, 김시장은 “마을만들기 및 마을기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해줄 중간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이러한 판단에 따라 비영리 법인인「정읍시 마을 공동체 지원센터」에 농경문화체험교육관 사무실 여유 공간을 무상 임대해 지역내 사회 단체가 모여 마을문제를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의원들의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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