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추석음식 전수교육 가져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5일 결혼이주여성과 생활개선회원과 결혼이주 여성이 함께하는 추석음식 전수교육을 가졌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추석음식 만들기 교육이 마련됐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5일 결혼이주여성과 생활개선회원과 결혼이주 여성이 함께하는 추석음식 전수교육을 가진 것.

기술센터는 멘토-멘티 활동을 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과 결혼이주여성간 유대 강화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생활에 대한 적응을 돕기 위해 추석음식 전수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추석세시풍속과 음식상차림에 대한 이해와 장보기 요령 등에 대해 안내하고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 해소법의 일환으로 상호 핸드 마사지를 해주면서 상호간 이해와 교감을 높였다.

한편 생활개선회원들은 지난해 5월 읍면지역 30명의 결혼이주여성과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친정 식구의 역할을 대신해 고향을 떠난 이주여성들의 엄마․언니로서 일상생활 길라잡이 역할을 함은 물론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있다.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유연숙 회장은 “다가올 김장철에도 함께 모여 향토음식 전수차원에서 김치담기 교육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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