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 대한 인식개선 및 여성정책 방향 모색, 소통행정도 실현

정읍시가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60여명의 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여성 열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우리사회 주역으로서의 여성의 역할에 대한 주제강연 및 토론을 통해 여성들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함께 합의점을 모색, 향후 여성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민선 5기의 화두인 ‘소통행정’을 실현한다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북대학교생활과학대학원장 윤혜미 교수가 주제강연에 나서 「변화하는 사회와 여성(돌봄노동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고구려대학 송운용 교수의 진행으로 여성의 사회활동, 정치참여, 복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제 강연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생기시장은 “현대 사회는 여성의 리더십이 요구되는 감성 사회로 이제 여성은 단순한 참여자에서 탈피한 지역사회 주체자로서의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실질적인 정읍시 여성정책의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토론의 광장이 되기를 바라고,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국가적․지역적 어려움을 여성들의 지혜와 역량으로 극복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여성발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공모사업 및 여성발전기금사업, 글로벌 리더십교육 등 많은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종 위원회의 여성참여율 확대(29%→40%), 여성능력 개발교육 및 직업훈련 등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