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에 산후조리비 지원

▲ 정읍시는 전라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에게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읍시는 전라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에게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한해 43명에게 지원함에 이어 올해에는 3천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다문화가정 산모에게 산후조리비를 지원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금은 출생아의 부 또는 모가 아기 출생일 전부터 정읍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출생신고를 득한 다문화 가정의 산모로서 정읍지역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받은 자이다.
시는 산후조리 기간에 관계없이 산후조리비 중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희망자는 산후조리 후 30일 이내에 샘골보건지소에 산후조리비 지원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생기시장은 “한국문화에 익숙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출산 여성들에게 산후조리비를 지원함으로써 출산에 따른 외로움과 두려움을 덜어주고 친정부모와 같은 친근하고 따뜻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은 물론 건강한 산후조리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산후조리비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샘골보건지소 출산보건팀(☏539-6751/67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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