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당 김순희 장학회이사장 안마의자 전달
이에 대해 김순희이사장은 “매년 고향을 찾아 지역 노인 분들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를 고민하던 중 많은 노인 분들이 몸이 아파 병원을 찾는 것을 보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안마의자를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후학들을 위해 칠보지역 초․중․고 4개 학교에 학생들을 위해 도서구입비로 써달라며 4천여만원을 기탁했다.
칠보면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안마의자와 도서구입비를 기탁해준 김이사장께 고마운 뜻을 전하며 그 뜻이 빛바래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양질의 도서를 구입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이사장은 칠보에서 태어나 14세때 부모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생활하다 1988년 영구 귀국한 후 혜당 김순희 장학회를 설립 22년째 정읍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또 지난 2006년에는 남편의 유지에 따라 1953년 4월부터 3년간 독도를 지킨 의용수비대원 33명중 11명의 생존자에게 1천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밝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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