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원면, 실버문화교실 운영 ‘호응’

▲ 정읍시 영원면 노인분들이 영원실버문화교실에서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정읍시 영원면은 지난 28일 1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원실버문화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정읍시 웃사모(웃음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고재근 강사의 「웃음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웃음의 긍정적인 효과와 즐겁게 사는 법, 웃는 방법에 대하여 시종 유쾌한 강의로 어르신들께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다.

운학마을 이영순씨는 “이렇게 박장대소하며 한바탕 웃어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말끔히 해소되는 것 같고, 몸과 마음이 한층 젊어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영원실버문화교실은 자체 시책사업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모시고 교양강좌와 공연 및 노래교실 등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원면은 “영원실버문화교실을 통해 문화적․정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에게 다양한 정보 및 참여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이 많이 웃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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