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라북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완주 청정인성수련원

▲ 호남지역 청소년들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전라북도 청소년 수련시설 협회(이하 전청협)가 주관한 전북․제주․경남연합여름캠프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완주 청정인성수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합캠프는 전주, 완주, 군산, 정읍지역이 중심이 돼 제주의 대정청소년수련관과 경남 의령군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들을 초대해 마련된 자리로 모두 4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2박 3일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는 ‘여름이야기’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공동체 함양을 위한 우리들 콘서트, 팀워크 프로그램, summer festival, 캠프파이어와 함께 실무자간 간담회로 이어졌다.
summer festival에서는 연극, 마술,오카리나, 째즈댄스, 스피치, 사물놀이, 국악, 치어댄스, 수화, 음악줄넘기, 두드리 등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경남․제주 청소년들은 전주한옥마을을 탐방하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전청협 회장인 전주청소년문화의집의 손정희 관장은 “이번 캠프를 캠프를 계기로 3개 지역청소년 문화가 상호협력, 한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전북 완주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특별위원회 이의삼 단장은 “2009 연합캠프를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청소년 상호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며 경남 의령군청소년수련관 김정수 팀장은 “연합캠프를 통하여 3개 지역 청소년들이 향토성과 지역성을 이해하고 우정을 가꾸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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