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발대식 3억9천만원 투입,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

▲ 정읍시청 5층 회의실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발대식을 가졌다.
정읍시는 저소득층 및 실업자를 산림사업에 투입, 녹색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7일 김생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5층 회의실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숲 가꾸기사업지 내에 방치되고 있는 부산물을 수집하여 에너지용으로 공급, 자원낭비를 막고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을 통한 고용창출 효과를 꾀하기 위해 3억9천만원을 들여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에는 1일 53명씩, 연인원 5천300여명이 투입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울창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가꾸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생기시장은 “매년 정읍지역에서는 2천500ha의 숲가꾸기를 추진, 이용 가능한 많은 부산물이 발생하고 있으나 수집비용의 과다 소요 등 여러 이유로 발생량의 10%만 이용되고 나머지는 방치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자원낭비는 물론 호우시 산사태 등 재해발생과 산불 확산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데, 이 사업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목재가 지구온난화 예방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정책에 부합되는 최적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발대식을 계기로,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목재를 전량 수집하여 바이오에너지용 연료 및 각종 산업용 원자재로 매각,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꾀하고 수익금은 산림환경 개선사업 등에 재투자 하는 등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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