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행사-민주노총 정읍시립국악단 노동조합 지회장 이취임식

▲ 민주노총 정읍시립국악단 노동조합 지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년 1월 27일 정읍시립국악단의 민주노총산하조직인 정읍시립국악단노동조합의 지회장 및 사무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민주노총정읍시립국악단 노조는 2006년도 단원의 기본권리와 공정한 평가의 적용등의 요구조건을 단원이 직접 대화로 풀어보자는 취지로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만 5년이 지나는 세월동안 노조는 많은부분에서 열심히 공연에 참가 할수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2010년과 2011년 지회장을 맡았던 배상철지회장과 송은지 사무장의 바통을 2012년 이원우지회장과 김정은사무장이 이어 받아 더 나은 국악단을 만들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원우 신임지회장은 2008~2009년 지회장을 역임했던 사람으로 이번이 두 번째 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대해 신임 이원우지회장은 “국악단 노조의 의미는 개혁이 아니라 개선이다”며 “좀 더 합리적이고 단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신임 이 지회장은 “아직까지 안정권에서 근무할 수 있다고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점진적으로 심도있는 대화와 조합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운영의 국악단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지회장은 “정읍시민들의 올바른 정서함양과 전통음악의 계승발전을 추구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며 “공연을 하기위해 무대에 서는 사람들은 단지 그 행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정신까지 관객에게 전달되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며 “날카로운 칼이 이상한 정신을 가진 사람에게 가면 무서운 흉기가 되고 요리사에게 가면 아름답고 맛있는 요리로 탄생되듯이 우리의 행위도 일단 우리의 심신이 평온함을 가지고 있을 때 관객에게 좋은 기운을 나누어 주는 아름다운 연주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지회장은 “그냥 편안하게 놀고 먹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기운을 상승시켜 무대에서 최선의 연주를 보여줄 수 있는 단체를 만드는 것이 정읍시의 소속된 단체로서 정읍시의 위상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대화를 통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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