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우리연합기사> 수확량 떨어지고 미질 저하 우려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운 벼 흰잎마름병이 정읍과 전북서남권지역에 발생해 사후대책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또다른 태풍이 북상하기 전에 적기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애멸구에 의해 감염되는 줄무늬 잎마름병과 달리 흰 잎 마름병은 병원균에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 되므로 집중호우 때 침수된 논이나 고온다습한 환경조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벼가 흰 잎 마름병에 걸리면 수확량이 최고 60% 이상 줄고 쌀의 윤기와 맛이 크게 떨어진다.
정읍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흰잎마름병이 한 번 발생한 지역은 재발하기가 쉽다”며 “태풍이 오기 전에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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