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김승우씨, 2011년 우수 신지식인 선정
컴퓨터 활용 농업정보기술 보급 및 전문 정보화 농업인 양성 기여

▲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김승우지도사(41)가 지난 5일 (사)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최한 ‘2011년 하반기 우수 신지식인’에 선정돼 신지식인 인증서와 표창을 받았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김승우지도사(41)가 지난 5일 (사)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최한 ‘2011년 하반기 우수 신지식인’에 선정돼 신지식인 인증서와 표창을 받았다.

주최 측은 “습득한 정보를 지식으로 창조,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 부응해 생산력을 높이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신지식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의 습득 및 창의적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혁신하여 경제적․문화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다시 사회적으로 공유한 사람을 선발하여 표창하는 상이다.

지난 96년 정읍시농촌지도소에 첫발을 들인 김지도사는 농민이 잘사는 농촌 만들기와 더불어 정보화 보급이 늦어지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활용한 각종 농업정보 기술을 보급하고 상업농 시대에 알맞은 전문 정보화 농업인 양성에 주력해왔다.
특히 농산물 전자상거래 불모지 정읍시에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헌신해왔다.

농산물 유통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것에 대응,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농산물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연 20회 100시간 이상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와 고객을 확보하여 오프라인 판매 농산물보다 30 ~ 40%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디지털 농업인’ 육성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교육과 연계해 실질적인 온라인 판매망 구축을 위한 홈페이지 사업을 지원했고 새로운 상품 개발에 따른 포장재 및 디자인 개발사업을 발굴․지원하여 농업인들의 유통부담을 덜어줬다.

또 정읍시 단풍미인 브랜드 홍보에 기여했고 1차 농산물, 2차 가공상품, 3차 체험․관광 산업을 연계한 6차 산업형 비즈니스 쇼핑몰인 정읍시 단풍미인 쇼핑몰을 오는 28일 오픈 예정으로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상품촬영 스튜디오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하여 연중 운영, 농산물 전자상거래 상품 등록을 위한 농업인들의 상품촬영불편을 덜어줬다.

이같은 공로로 2008년 농촌지도사업 농업경영분야 최우수기관 표창, 2009년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 확립 유공 대통령 표창, 2010년 농업경영사업 전국 우수기관 표창, 2011년 제34회 자랑스런 전북청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도가 고향인 김지도사는 96년 우석대를 나와 98년 전북대 대학원을 졸업(농화학 석사)했다.
바쁜 업무중에도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전자상거래 관련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카페,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운영하면서 정읍시 홍보는 물론 마케팅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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