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선포, 도내 국비 307억 원이 추가 지원

태풍 '무이파'와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전북지역의 복구비는 총 1천900여억 원으로 확정됐다.

전북도는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에서 공공시설 천739억 원, 사유시설 238억 원 등 총 1천975억 원의 피해 복구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복구비는 국비가 전체의 68%인 1천346억 원, 지방비가 25%인 490억 원, 자체복구비가 7%인 139억원이다.

이번 태풍과 호우로 도내에서는 정읍시, 임실군, 고창군, 남원시, 부안군 등 5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국비 307억 원이 추가 지원돼 전북도와 시ㆍ군은 지방비 부담을 절반 가까이 덜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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