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 단체 임원 간담회 개최

▲ 정읍시는 지난 31일 자원 봉사활동에 동참한 27개 봉사단체 100여명의 임원들에게 위로의 자리를 마련했다.
정읍시는 지난달 31일 정읍 이화가든에서 김생기 시장 주재로 지난 8. 9일부터 정읍지역에 내린 420㎜의 사상 유례없는 폭우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하자 자기 일처럼 발벗고 자원 봉사활동에 동참한 27개 봉사단체 100여명의 임원들에게 그 간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갖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생기시장은 “장대비 속의 수해현장 곳곳을 살피면서 생활기반이 물속에 잠기고 피땀 흘려 가꾼 농작물과 가축을 속수무책 잃어버린 분들을 바라볼 때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을 느꼈으며 엄청난 재난 앞에서 봉사단체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시민 모두가 똘똘 뭉쳐 하나되어 밤낮을 잊은 채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하고 ”수해복구에 헌신한 봉사한 단체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앞으로 항구적인 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장 피해가 컷던 산외면 주민 대표로 참석한 한우마을상가번영회 김상곤회장은 봉사 단체 임원들에게 큰 절로 감사의 표시를 하였고 박진상 정읍시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봉사기간 동안 어려운 이웃들의 모습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회상하며 감회를 밝히는 등 화기 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봉사단체 임원들은 ‘어려움을 나누면 반이 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관심과 사랑의 봉사 활동을 지속하여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정읍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뜻을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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