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복구 개량시설물 발굴조사 등 복구 ‘만전’

정읍시는 지난 9일 집중폭우 피해에 따른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선포와 동시에 재해복구 T/F팀을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빠르면 18일~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전망하고 폭우로 인한 피해시설물의 신속하고 완벽한 복구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T/F팀을 구성,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T/F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차장(녹색도시국장), 산사태, 도로․교량과 수리시설, 하천 3개 분야로 각 분야마다 민간 전문가 3명, 공무원 2명씩 각 팀별 5명 모두 15명으로 구성된다.

T/F팀은 피해시설물의 개량복구 계획을 수립해 국가지원을 최대한 유도하고 항구복구 개량시설물 발굴 및 조사를 맡는다.
또 지구당 피해액이 3천만원일 경우 복구비가 5천만원 이상 지원되는 점을 감안해 소규모 시설 피해를 지구단위로 규모화하고 단순복구가 아닌 항구복구 대책도 강구하게 된다.

시는 특히 T/F팀을 가동해서 철저하고 정확한 피해조사로 단 한건의 피해시설물도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생기시장은 “지난 69년 기상관측 이래 사상 유례 없는 폭우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가 매우 안타깝다”며 복구에 나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모든 피해를 성실하게 조사함으로써 중앙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하루속히 지정받아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정과 평안함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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