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 사는법-하이마트 이재환팀장>‘한 단계 낮은 곳에서 섬기는 것이 고객감동‘
고객감동으로 무장한 최고의 세일즈즈 마스터 하이마트 이재환팀장

▲ 하이마트 이재환팀장은 1급 세일즈 마스터로 고객감동의 선봉에 서있다.
작가 진 웹스터의 ‘키다리아저씨’는 어린시절 상상의 나래를 펴게 했다.
정읍 하이마트에 가면 키다리 아저씨를 만날 수 있다.
웃는 모습이 천진난만(?)한 1급 세일즈 마스터 이재환팀장이 주인공이다.
그는 늘 웃는다.
정읍지역 전자제품 판매시장의 ‘터줏대감’이 된 이 팀장은 김제 하이마트 근무를 제외하곤 대부분 정읍사람들과 함께했다.
불혹의 나이를 갓 넘긴 이재환팀장의 ‘충성고객’를 향한 구애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 넉넉한 웃음이 트레이드 마크인 이재환팀장이 하이마트 매장에서 동료들에서 업무를 설명하고 있다.
하이마트 이재환팀장은 1급 세일즈 마스터다.
노동부에서 공식인정하고 최고의 판매 사원에게 수여하는 판매 전문가 자격증이다.
1급 세일즈 마스터는 2급에 비해 PC 활용능력이 탁월해야 된다.
이 팀장은 세일즈 마스터를 인터뷰의 ‘화두’로 삼을려고 하자 손사래를 쳤다.
고객들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강조했다.
“저희 매장의 에어콘을 중점적으로 써주실 수 없나요”
역시 프로답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고객님은 저를 선택할 수 있지만 저는 고객님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항상 선택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정도면 직업정신이 가히 감동수준이다.

그는 올해로 불혹의 나이를 넘겼다.
고향은 인근 지역인 고창 신림면이다.
지난 98년도에 하이마트에 입사했으니 올해로 13년째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원래는 대우가전마트 익산지사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군에서 제대한 후 삼양식품에서 영업을 배웠다.
작은 서비스에 만족하는 고객들을 만나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

▲ 이재환팀장의 1급 세일즈마스터 휘장
지난 2003년 이선심씨와 결혼해 광종이와 희종이와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다.
휴일 날 쉬지 못해 아이들과 아내에게 가장 미안하다.
그래서 인지 이 팀장은 가정의 기념일을 빼지않고 꼭 챙긴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평균점수 이상의 ‘좋은 아빠’로 인정받고 있다는 게 아내의 이선심씨의 평가다.
한 달에 여섯 차례 쉴 수 있지만 평범한 직장인들과 시간을 맞출 수 없어 동호인 모임이나 취미생활을 함께 할 수 없는 것이 다소 불편하지만 견딜만 하다.

‘강태공’이라 불릴 만큼 이 팀장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인 낚시가방은 풀어본지도 너무 오래됐다.
1급 세일즈 마스터 이재환팀장은 “늘 고객보다 한 단계 낮은 곳에서 섬기는 마음으로 응대하는 것이 고객감동의 시작과 끝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