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림 정읍지역 기획 강좌…매주 금요일 3주 동안 진행

▲ 한살림 정읍점에서 주최하는 기획강좌가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리고 있다.<사진은 한살림 홈페이지>
생명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생활양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고민과 모색의 기회를 시도하는 기획강좌가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정읍 지역자활센타 2층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강좌를 주최하는 한살림은 생명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먹을거리와 생활용품을 협동적으로 해결하기위해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의거해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이다.
첫 번째 강좌는 지난 8일 윤선주 한림연합이사와 함께 ‘한살림운동의 역사와 구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두번째 강좌는 정현숙 귀농운동본부 공동대표와 함께 ‘먹을거리 위기와 밥상살림’에 대해서 세 번째 강좌는 이경국 무위당사람들 이사장/(전)신협전국연합회 사무총장과 함께 ‘무위당 장일순과 협동조합운동’에 대해서 강의와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정읍시민사회 운동의 전망과 제안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살림 한혁준사무국장은 “구제역과 방사능오염이라는 생활ㆍ생명의 위기시대에, 인간의 삶이 근본적으로 변화될 수밖에 없는 문명의 전환을 생활에서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우리의 삶을 지속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은 결국은 한살림이 지향하고자 하는 생명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생활양식을 변화시키자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국장은 “한살림과 협동조합이 꿈꾸고자 하는 세상이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기 위해서 이번 강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