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의 ‘3월의 눈(雪 )’ 정읍공연…오는 16일 오후 6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 국립극단의 ‘3월의 눈’(연출 손진책)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정읍에서 공연된다.
 우리나라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60년을 국립극단과 함께해온 연극인 장민호와 백성희의 연기인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해서 헌정한 백성희장민호극장 개관 기념 작품인 국립극단의 ‘3월의 눈’(연출 손진책)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정읍에서 공연된다.

오는 16일 오후 6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소멸해 가는 것이 실은 새로운 생명의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다”라는 생명의 사상을 담고 있는 작품.
연극 ‘3월의 눈’은 한옥은 헐리지만 사실, 그 한옥의 목재들은 다시 소반도 되고 밥상도 되는 것처럼 사라져가는 사람들도 삶과 죽음의 경계를 뛰어넘어 그 생명의 기운을 다음세대에 전달한다는 메시지를 소박하지만 감동적으로 전한다.

201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선정된 ‘3월의 눈’은 중학생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3천원이고, 정읍사예술회관, 종합민원과, 여성문화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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