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구축 ‘순조’

▲ 정읍시가‘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시행한다.
정읍시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RFID(음식물쓰레기 종량제)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정부의 음식물 쓰레기 20% 감량 시책에 적극 부응, 행안부와 환경부 공동 시범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35개 단지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말까지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구축’ 완료와 함께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및 자치위원장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이행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시는 또 오는 15일까지 개별계량장비 설치를 위한 위치 및 전기 인입방식에 대한 현황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음식업 정읍시지부를 통해 음식점(집단급식소 포함)에서 필요한 음식물쓰레기 수집용기(음식물쓰레기통) 수요량을 파악하고 있다.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는 오는 30일까지 시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시는 종전에는 매월 가정은 1천원, 음식점은 면적당 2천원~3천원을 정액제로 부담해야 했으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되면 버린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물론 수집 운반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년에는 단독주택까지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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