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멋집을 찾아라-단풍미인 한우관/회전식 레스토랑> ‘망해봉 바라보며 부부사랑 나누는 찰떡궁합 메뉴’
단풍미인 한우관 4층에 둥지를 튼 회전식레스토랑에서 백제가요 정읍사의 사랑을 담은 ‘커플정식’으로도 적절한 가칭 ‘사랑세트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을 담은 커플메뉴의 이름을 공모하고 있다.
최고급 부위의 단풍미인한우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사랑세트메뉴’에는 담백한 스테이크는 물론 3,4가지의 양식을 즐길 수 있어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풍미인한우관 회전식레스토랑에 가면 인상 좋은 이현석과장을 만날 수 있다.
그의 생각 속에는 늘 관광정읍에 대한 아이콘이 살아 숨쉰다.
‘잘생긴’ 고규석 총지배인과 함께 단풍미인한우관의 경쟁력을 불어넣고 있는 이 과장은 최근 단풍미인한우관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명인’ 양식주방장과 함께 정읍사여인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양식메뉴를 개발해 세상에 내놓았다.
이름을 공모하고 있는 가칭 ‘사랑세트메뉴’는 망해봉 정읍사여인상이 보도된 이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풍미인한우관 회전식레스토랑에서 내장산 한 자락인 망해봉을 바라보면 머리와 눈, 코, 잎, 가슴선이 선명한 누워 있는 여인상이 눈에 들어온다.
이 레스토랑을 찾아 사랑세트메뉴를 시식한 관광객들은 “1천3백년전 백제시대 행상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어버린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의 여인이 현신한 것이다”며 신비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에서 내장산을 찾았다는 박미례씨(47·서울시압구정동)는 “단풍미인한우를 사용한 양식메뉴가 너무 맛깔스러워 정읍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간직하게 됐다”며 “회전식 레스토랑이 양식메뉴와 함께 망해봉 정읍사여인상을 스토리텔링화 하면 전국적인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만족해했다.
단풍미인한우관은 외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조만간 망해봉 여인형상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설치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단풍미인한우관 회전식레스토랑 고규석총괄지배인은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은 저희 업소가 정읍사 부부사랑을 간직한 ‘사랑세트메뉴’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맛깔스러운 음식을 드시면 부부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립공원 내장산 인근 용산호의 아득한 품에 안긴 단풍미인한우보관에 둥지를 튼 회전식레스토랑이 ‘사랑세트메뉴’와 함께 전국적인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주말드라이브 코스로도 최고인 단풍미인한우관 회전식 레스토랑은 호남고속도로 내장IC로 들어온 후 내장산 방면으로 7Km 정도가면 오른쪽으로 수려한 풍광의 용산호 품에 안겨있다.
정읍시내 방향에서는 전북과학대를 지나 5분거리에 있다.
예약문의는 (063)536-8855.
이번 주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사랑세트메뉴’를 함께하며 첫사랑의 감격을 회복해볼면 어떨까?
밝은신문
cibank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