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교동주민센터, 다문화가정 초청 간담회,주요 사업 소개 및 애로사항 등 수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정읍시 상교동주민센터가 지난 24일 상교동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25세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센터는 “문화와 언어 등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애로와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이들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함으로써 보다 더 따뜻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가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읍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도 참석해 다문화가정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취업․언어교육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정폭력 및 사기 등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자세히 안내해 주기도.

특히, 이날 이주여성들은 취업방법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크고 작은 일상의 애로를 털어놓고 그에 대한 조언과 의견을 듣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국에서의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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