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행사-사랑나눔 행복만들기 '부부의 날' 기념행사
다문화 행복상 김영옥, 이후길 부부 비질리아, 김동하 부부 수상

▲ 제17회 부부의 날 기념행사가 사랑나눔 행복만들기 운동본부(상임대표 이여상) 주관으로 21일 정읍우체국 앞 소광장에서 열렸다.
제17회 부부의 날 기념행사가 사랑나눔 행복만들기 운동본부(상임대표 이여상) 주관으로 21일 정읍우체국 앞 소광장에서 김생기 정읍시장,유성엽 국회의원,김대중 동의원 등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기념식에 이어 제2부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태주(78),김기묘(73)부부가 “올해의 부부상”을 김영옥,이후길 부부 비질리아,김동하 부부가 다문화 행복상을 수상했다.
올해 결혼 56주년을 맞아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한 박태주,김기묘 부부는 힘든 농사 일을
하면서도 존경과 사랑으로 서로 흘린 땀을 닦아주고 의지하며 금슬좋게 6남매(3남3녀)를 낳아 사회의 일꾼으로 훌륭히 성장시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리고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 정읍지부장을 역임하면서 우도농악의 발상지인 정읍농악 발전을 위해 땀흘려 후진들을 양성해 오고 있으며 전국국악대회를 비롯 전국농악대회를 수년간 성공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데 이는 부인 김기묘씨의 적극적인 내조의 결과이기도 하다.

또한 다문화 행복상을 수상한 두가정은 각기 다른 어려운 문화와 경제환경속에서도 애틋한 부부사랑으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행복을 가꾸어 나가는 가정으로 선정됐다.
이날 이 가정은 김상준,김용철 공동대표와 자매결연도 맺었는데 사랑나눔 행복만들 운동본부
에서는 다문화가정의 행복과 희망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회원가정과 자매결연 사업을 전개해 멘토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이여상 상임대표는 밝혔다.
특히 식전행사에서는 7080콘서트와 대우스님(내장산 벽련암)의 “부부사랑”서시 낭독에 이어 정창효 목사님(정읍 새정교회)의 “행복한가정의 조건”에 대한 메시지가 이어졌고 제2부 공연순서에서는 시낭송,대금연주,조연비,오정숙 가수의 열창 무대와 푸짐한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참석한 부부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KBS전주1TV에서는 23일 18시40분 전북투데이 프로를 통해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한 박태주,김기묘씨 부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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