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구 정읍군청 분향소 추모발길 이어져
민주당 정읍위원회 장기철위원장과 청년당원들 봉화마을 방문

▲ 고노무현대통령 추모 2주기 행사모습이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정읍 구 군청에 마련된 고 노무현대통령 분향소에 정읍시민들의 추모물결이 이어졌다.
‘당신이 이루고자 했던 행복한 세상 만들기, 이제는 우리가 꼭 만들어 가겠습니다’, ‘바보 대통령 노무현,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내용을 담은 노란 리본이 자리한 분향소에는 김생기정읍시장과 장기철 민주당정읍시위원장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민주당 정읍시위원회는 “장기철 민주당 정읍시 위원장과 당원들은 정읍과 봉하, 서울,광주 등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기철 민주당정읍시위원장은 “정읍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염원을 모으는 자리사람 사는 세상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노무현 정신을 기렸다”고 말했다

▲ 민주당정읍위원회 장기철위원장과 당원들이 분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장 위원장은 “특히 '깨어있는 시민이 민주주의를 지켜낸다'라고 역설한 노무현 정신과 117년전 근대화의 미명기에 반봉건과 반외세를 외치며 농민들이 떨쳐 일어났던 동학 농민 혁명 정신이 일맥 상통한다”며 “정읍시민들은 민주주의의 성지에서 산다는 자부심을 갖고 이명박 정권들어 후퇴하고 있는 민주주의를 회복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정읍시위원회는 지난 20일 고 노무현 서울 추모제 준비모임에 참여한데 이어 21일에는 청년위원들과 함께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방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노무현 정신의 참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전북지역에서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년을 맞아 기제사와 추모 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실제로 지난 22일 전주시 고사동 오거리문화광장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전주시민추모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우리는 왜 다시 노무현을 말하는가’란 주제로 노 대통령 사진전시, 얼굴판화배부, 노란리본배부, 동영상 상영 등의 상설행사와 각 종교단체들의 예배 및 제례의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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