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전문 기술자격증 취득 열기고조

“전문자격증으로 농업의 활로를 찾아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농업, 이른바 ‘강소농’ 육성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경, 유기농업기능사반 교육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매회 5시간씩 조경, 유기농업기능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기술센터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환경파괴가 심화되고 화학농약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환경문제와 유기농업에 대한 관심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 추세를 감안해 조경, 유기농업기능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이같은 교육을 통해 개인과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실시된 제1회 조경기능사 필기시험에서 응시생 31명중 18명이 합격했고 3월에 실시된 실기시험에서는 8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달에 실시된 제2회 필기시험에서는 조경 8명(응시 17명), 유기농업 9명(응시 18명)이 합격했는데 이달 29일과 다음달 3일, 실기시험을 치를 예정으로 기술센터는 이에 대비해 17일부터 실기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 자격증반을 운영해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 정읍지역 농업인은 물론 시민들의 자격증 취득율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만들어 새로운 강소농의 모델을 제시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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