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환경문화제, 재활용품 교환장터 등 ‘다채’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지난 22일 정읍시 연지동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정읍시와 정읍의제21추진협의회 및 그린스타트정읍네트워크 공동으로 열린 행사에는 김생기시장, 김철수정읍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이갑상정읍의제21추진협의회 상임의장과 지역내 초등학교,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 및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의 재활용분리수거에 대한 체험과 우유팩을 이용한 재활용선물상자 만들기,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의 나무를 이용한 곤충만들기, 정읍시 기적의도서관에서 마련한 환경도서전시 등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자전거연합회의 자전거 타기 활성화 및 무료수리센터 운영, 정읍북부노인복지관의 병뚜껑을 이용한 재활용 꽃 만들기, 지역농산물 홍보를 위한 녹색장터, 아름다운가게의 재활용품 교환장터 등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세계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환경적 재앙이 지속 가능한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자전거 타기, 탄소포인트제 가입, 에너지 절약 동참 등 가정, 기업, 기관, 시민사회, 어린이 등 우리 모두가 녹색생활을 참여하고 실천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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