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8회 장애인예술제 열려
장애극복상 등 시상과 함께 장애인 예술제도 펼쳐져

▲ 지난 20일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제8회 장애인예술제가 열렸다.
지난 20일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제8회 장애인예술제가 열렸다.
김생기시장, 김철수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전북도협회 정읍시지부(대표 정기영)와 장애인 시설인 ‘나눔의 집’, ‘행복의 집’, ‘화평의 집’에서 주관했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 재활의욕 고취 및 복지증진의 계기 마련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장애인 인권헌장낭독, 장애극복상 및 유공자, 공로상 표창과 함께 기념사와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앞서 열린 제1부 장애인예술제에서는 나눔의 집 및 만복원 등 7개 팀의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져 많은 장애인들이 우도풍물굿을 비롯 포크댄스와 마술, 합창 등 숨은 끼와 갈고 닦은 재능을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김생기시장은 축사를 통해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한 것은 20이란 숫자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둘이 제로상태에서 같이 가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모두가 서로 차별없이 배려함으로써 사랑과 인정넘치는 우리 정읍을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가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시장은 특히 이를 위해 장애인종합편익센터와 권역별 장애인 건강증진센터,장애인 취업센터, 장애인 가정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만복원 김정수 씨등 모두 15명이 표창을 받았다.
표창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애극복상(정읍시장) -김정수(만복원), 박병수(시각장애인협회), 서준몽(지체장애인협회), 김길수(농아인협회)
△유공자상(정읍시장) - 이기만(코레일 단풍봉사회), 권세훈(정읍천사마을), 안호진(지체장애인협회), 윤소영(감곡면사무소)
△표창(지체협회장 및 농아협회장)- 최희연(신태인), 심봉순(북면), 송동섭(태인면), 김장호(산외면), 고민진(상동), 양순남(수성동), 김영자(칠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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