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사랑카드’ 발행, 온누리 상품권 구매 힘입어

▲ '전통시장 사랑카드'가 전통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정읍지역 전통시장이 온누리 상품권의 대량 유통과 ‘전통시장 사랑카드’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 힘입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정읍시 공무원과 경찰서, 한전, 지적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들이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 2억1천900만원, ‘전통시장 사랑카드’ 사용액 5억8천100만원 등 모두 8억여원이 전통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시는 “공직자들이 매월 월급에서 2만원에서 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고 있고, 전국 최초로 시민회원제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사랑카드’를 운영, 약 1천600여명의 시민이 가입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들어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사랑카드 발급이 크게 늘면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시설현대화 사업과 함께 경영혁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8억7천800만원을 들여 3개 전통시장(정읍제1․2시장, 신태인)주차장, 비가림 시설 보수, CCTV, LED조명, 도시가스배관공사 등 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상인경영혁신교육과 함께 문화ㆍ이벤트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장(場)엔정(情) 장보기 도우미와 64대의 쇼핑카트기도 비치해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기업체의 온누리 상품권의 정기 구매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나 공모 및 경연대회 포상, 선물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을 적극 권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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